의뢰인은 3세 무렵부터 미국에서 거주해 왔으며, 만 25세가 도래하기 직전에 병역연장 신청을 하지 않아 여권이 정지되었고, 한국 경찰로부터 출석 조사를 요구받았습니다.
현재 의뢰인은 병역기피 혐의로 병역법 위반 피의자 조사를 받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병역법 위반이 인정될 경우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으며, 혐의가 일부라도 인정되는 경우 불기소 처분을 받는 것도 쉽지 않아, 신속하고 전문적인 변호인의 조력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본 사건의 특징
이에 대리인은 경찰 조사에 통역인을 동반하여 참여하였고, 조사 과정에서 통역이 정확히 전달되지 않거나 의뢰인에게 불리하게 해석되는 부분이 있을 경우 즉시 이를 바로잡아 의뢰인이 불리한 진술을 하지 않도록 철저히 조력하였습니다.
대리인은 본 사건의 핵심 쟁점이 단순한 절차상 위반이 아니라 ‘병역기피 목적의 유무’에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변호 전략을 구성하였습니다. 비록 의뢰인이 병무청에서 허가한 국외여행 기간을 준수하지 못한 점은 인정되었으나, 이는 병역을 고의적으로 회피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님을 강조하였습니다.
변호인의 대응
이를 입증하기 위해 대리인은 수사기관에 변호인 의견서를 제출하고 다음과 같은 사실관계를 소명하였습니다.
첫째, 의뢰인은 한국어 구사 능력이 현저히 낮아 병역 관련 행정 절차 전반을 부모님의 조력에 의존해 진행해 왔다는 점입니다.
둘째, 주한 미국 대사관으로부터 국외여행 허가 기간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받지 못해 허가 기간을 명확히 인식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셋째, 평소 병역 관련 행정 연락을 주로 담당하던 어머니가 암 수술로 입원 치료 중이어서 병무청의 통지나 안내가 적시에 전달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넷째, 의뢰인은 실제로 병역을 이행할 의사가 있었으며 자발적으로 귀국하여 병역 신체검사를 받은 사실이 있다는 점입니다.
다섯째, 의뢰인이 직접 작성한 반성문(영문 원본 및 한글 번역본)과 가족들의 진심 어린 탄원서를 함께 제출하여 병역기피의 고의가 없음을 객관적으로 입증하였다는 점입니다.
처분결과
이와 같은 적극적인 변론 결과, 수원지방검찰청은 의뢰인이 국외여행 허가 기간을 제대로 챙기지 못한 점은 인정하면서도, 병역을 기피할 목적이나 의도가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기소유예’ 불기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는 대리인을 비롯한 법무법인 류헌의 모든 구성원이 의뢰인의 언어적·행정적 한계를 면밀히 이해하고, 수사기관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사실관계를 철저히 해명한 결과입니다. 병역기피로 처벌될 수 있었던 중대한 상황에서, ‘기소유예’라는 불기소처분을 이끌어냄으로써 의뢰인이 형사처벌을 받지 않도록 방어한 대표적인 성공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처벌규정
[병역법]
제94조(국외여행허가 의무 위반)
① 병역의무를 기피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제70조 제1항 또는 제3항에 따른 허가를 받지 아니하고 출국한 사람 또는 국외에 체류하고 있는 사람은 1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사건요약
본 사건은 미국에서 성장한 의뢰인이 병역연장 신청을 하지 않아 병역기피 혐의로 형사조사를 받게 된 사안으로, 병역법 제94조 위반 여부가 핵심 쟁점이었습니다.
의뢰인은 한국어를 거의 구사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출석 조사를 요구받았고, 병역기피로 인한 처벌 가능성이 높은 위기 상황에 직면하였습니다.
이에 대리인은 통역인을 대동하여 경찰 조사에 직접 참여하였고, 통역 오류나 불리한 진술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였습니다.
또한 의뢰인이 병역을 회피할 의도가 없었음을 입증하기 위해, 한국어 능력 부족, 병무청 절차를 부모의 도움으로 진행해 온 점,
대사관 설명 부족, 어머니의 암 수술로 인한 행정연락 누락, 자발적인 귀국 및 신체검사 이행 등의 사정을 체계적으로 소명하고, 변호인 의견서 및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하였습니다.
그 결과 징역형이 나올 수 있었던 병역법위반 사건에서, 수원지방검찰청은 병역기피 목적이 없었다고 판단하여 ‘기소유예’ 불기소 처분을 내렸으며 처벌을 받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는 법무법인 류헌의 세심한 사실관계 파악과 전략적 대응이 이끌어 낸 성공적인 형사 방어 사례에 해당합니다.